SK텔레콤 SK스퀘어 재상장 그리고 단주

오늘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재상장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25일 거래 정지가 되고, 분할을 시행하였는데요.

 

존속법인은 SK텔레콤, 신설 법인은 SK스퀘어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기업가치는 16조가 되고, SK스퀘어의 기업가치는 12조가 되게 됩니다.

SK텔레콤 재상장

 

상장전 기존에 텔레콤 주식 1주(30만 9500원)를 가지고 있었다면

 

SK텔레콤-SK스퀘어로 6대 4(0.6073625대 0.3926375) 비율에 따라서 액면분할한 5주를 기준으로

 

텔레콤 3주, 스퀘어 한주를 받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 단순 계산을 해보면 57,900*3 + 76,000원을 하면 249,700원이 됩니다.

 

재상장하기 전에 텔레콤 주식이 3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주식이 오히려 줄어들었는데요.

 

이 때 단주가 등장합니다.

 

단주란?

단주는 통상적인 거래 단위 미만의 주식을 뜻합니다.

 

즉 이런 유상증자나 액면분할 할때 생성되는데요.

통상적인 거래단위 미만의 주식 또는 1주 미만의 주식. 전자는 주로 증권시장에서의 개념이며 후자는 상법상의 개념이다.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 때는 신속정확한 거래를 위해 일정한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10주 단위로 매매된다. 이 때 10주에 미달하는 주식이 단주이다. 단주는 유무상 증자에 따른 주식발행이나 주식배당, 자본감소에 따른 주식병합 등을 할 때 생겨난다. 단주는 매매단위에 미치지 못하는 수량의 주식이므로 장외시장이나 증권회사의 창구에서 거래된다. 매매체결은 주문접수 다음날 종가에 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매매수수료는 정상적인 거래에 준하여 부과토록 되어 있다.

스퀘어의 분할 비율이 0.392이기 때문에 2주가 아닌 1.97 정도의 주식이라

 

나머지 0.97이 단주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단주는 나중에 현금으로 환불된다고 합니다.

 

주식을 잘 몰라서 오늘 텔레콤이 재상장한다음 손실이 일어난줄 알았는데요.

 

텔레콤 주식이 올라서 오늘 최종 주가는 오른 상태로 장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