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였습니다.
FOMC란?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산하기구입니다.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처럼 미국에는 연준(Fed)이 있습니다.
이 FOMC는 미국 통화와 금리에 관한 정책을 결정합니다. 다만 기축 통화가 달러이다보니,
이 FOMC의 결정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 기축통화(Key Currency) : 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Key)이 되는 화폐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아래처럼 달러 유로화,엔화 순입니다.
FOMC는 일반적으로 일년에 8번(6주마다 1회) 씩 회의를 가지며,
회의때 통화와 관련된 공개시장조작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공개시장조작이란 중앙은행이 증권시장에서 국공채를 매입하거나 매각해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뜻합니다.
FOMC 회의 결과
이번 연준에서는 금리인상의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했다.
적어도 2023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 번 이상 올리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연준은 현재 120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하며 긴축의 첫 스텝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16일(현지 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째 제로금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다만 코로나19가 백신접종 등으로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하여 금리를 점차 인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발표가 나자마자 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이란?(tapering)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출구전략.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의 이 말은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이 언급해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미국이 기타 신흥국에 투자했던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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