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이번엔 정말 다시 살아날까?

토종 SNS의 전설이었던 싸이월드가 이번에 또 인수되었습니다.

 이번에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싸이월드의 가상화폐였던 '도토리'는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이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상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화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2004년에 분기에 1억개가 넘게 팔리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작년 6월에 많은 기사로 접한 것처럼 임금체불 및 세금 채납 등으로 싸이월드가 폐업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번 싸이월드Z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싸이월드의 역사도 잘 정리되어 있는데요.

 

1999년에 최초 설립되어, 2003년에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었고

 

뒤이어 2007년에 2천만 이용자를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프리챌 창업주였던 전제완 씨가 인수하였고, 

 

이후 지속된 경영란으로 서비스 종료까지 되었는데요.

 

과연 싸이월드는 다시 살아날수 있을까요.

 

저 기사에 같이 나온 프리챌,파란, 드림위즈 등 1세대 사이트들이 다 익숙한 건 ㅎㅎ

 

느낌이겠죠.. 이렇게 세대차이가 나는걸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의 흑역사도 많은 싸이월드가 다시 잘 서비스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