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한국인 고혈압 기준 정리(주의혈압이란?)

Alltact 2024. 4. 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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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혈압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인데요.

 

먼저 고혈압의 정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이란 위 팔에 혈압대를 감아 측정한 동맥의 압력을 기준으로 수축기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확장기혈압) 90 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모두 120 mmHg와 80 mmHg 미만일 때 정상 혈압이라고 합니다.

이 중 원인 없이 발생한 고혈압을 본태 고혈압이라 하고, 원인이 있는 경우 이차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본태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다인성 유전 경향을 보입니다. 환경에 의해서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데, 흡연은 단기간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혈압을 올리는 조건이 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흡연이 만성적인 고혈압을 일으키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과음이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고혈압 기준

혈압은 정상 혈압, 주의 혈압, 고혈압 전단계, 그리고 1기와 2기 고혈압으로 나누며, 그 기준은 아래 표 '2018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른 혈압의 분류’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정상 혈압은 심장과 뇌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혈압을 말합니다.

 

주의 혈압은 수축기에 혀압이 120~129 mmHg , 이완기 혈압은 80 mmHg 미만입니다.

 

고혈압 1기는 140~159 mmHg , 이완기에는 80~89 mmHg 를 말합니다.

 

고혈압 2기는 160 mmHg 보다 높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 mmHg 보다 높은 상황을 말합니다.

 

고혈압의 치료

현재 한국에는 약 30%정도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2021년 통계 기준으로 연간 1,014만 명의 고혈압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950만 명이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으며, 688만 명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고혈압은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1기 고혈압 환자에서는 생활요법을 우선 시행하도록 권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되거나 다른 위험인자가 나타난 경우, 환자가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 때는 가급적 빨리 약물을 투여해야 하고, 특히 고위험 1기 환자는 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하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처방 받은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혈압을 적절하게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운동 식이요법 등의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 유지도 같이 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스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 10년후에 평균적으로 약 10~15% 정도에서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적절히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을 절반으로(5~7.5%)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시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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