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힙한 식당 - 고량주관

요즘 종로에 힙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고랴 고량주관입니다. 잔술을 팔며 현지 중식을 파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고량주관

고량주관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77-3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유명한 우육면관 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한옥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량주관의 점심은 메뉴가 통일인데요.

 

바로 마파두부덮밥입니다!

 

고량주관은 잔술로 유명한데요. 국내에서는 사실 잔술을 많이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이달부터 잔술 판매가 법적으로 명확하게 허용되게 되었는데요. 기획재정부가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식업장에서 와인·위스키·청주 등의 잔술 판매가 흔히 이뤄져 왔지만, 주세법상 ‘불법’으로 볼 여지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주세법은 병·캔 등에 담아 출고한 술을 임의로 가공·조작하는 걸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는 술의 가공·조작을 ‘판매자가 물리적·화학적 작용을 가해 주류의 종류·종목·규격을 바꾸는 행위’라고 정의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하여 술을 병·캔에서 잔으로 옮기는 일도 ‘규격’을 바꾸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술을 잔에 나눠 담아 파는 건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래서 고량주관과 같은 잔술을 파는 식당도 이제는 완전하게 합법이 된 것입니다.

 

고량주관은 주로 저녁에 고량주 잔술과 메뉴를 파는 식당인데 점심에는 마파두부 덮밥을 팝니다.

 

한옥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탕수육 역시 맛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중식을 한옥의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트렌디 한 곳입니다.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었는데요.

 

나중에 저녁에도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