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 랍스타 원더랜드 후기

롯데월드몰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느넫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몰입형 예술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물 작가는 '앤디 워홀의 대자(the Godson of ANdy Warhol)'라는 별명을 지닌 필립 콜버트입니다. 그는 본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물인 '랍스터 원더랜드'를 서울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고 합니다.

 

랍스터 원더랜드

랍스터 원더랜드는 9월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월드파크에서 매주 토요일 17시부터 40분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됩니다.  9월 20일부터 29일까지는 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에서 '백 투(BACK TO) 2014'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리츠줌&테이스팅룸, 피에프창, 서래냉면 등 롯데월드몰이 문을 연 2014년부터 함께한 매장에서 인기 메뉴를 10년 전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합니다.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 1979~)는 스코틀랜드 출생의 팝 아티스트라고 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대학에서 예술이 아닌 철학을 전공했다는 점인데, 콜버트는 "가치(value)는 삶과 분리돼있지 않고, 일상 속에 녹아있다"며 "관객들이 '이런 작품이구나'라고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유쾌하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롯데월드몰이 위치한 잠실은 유동인구가 많은 더할나위 없는 플랫폼"이라며 내 작품을 언어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6M 크기의 대형 랍스터라고 하는데요.

롯데월드몰 앞에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도 놓여있는데요. 통조림인 스팸과 캠벨 수프를 옷으로 입은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잠실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