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커피 브랜드 수십 곳의 커피에서 ‘발암 가능 물질(아크릴아마이드)’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아크릴아마이드 아크릴아마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0)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분류상 ‘그룹 2A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결론낸 물질로, 인체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어 ‘잠재적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폐수 처리나 화장품 피부 연화제, 윤활제, 종이컵과 빨대 등의 코팅제 등 화학적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물이지만, 튀김과 바비큐 등 일부 식품에도 들어 있는 유기화합물입니다. 감자나 빵, 고구마 등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이 적은 식품을 120도 이상에서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아크릴아마이드가 만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