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상

SKIET 공모주 청약 결과 및 예상수익금 그리고 청약주수와 중복청약 이슈

Alltact 2021. 5. 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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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이슈와 함께 SKIET의 공모주 청약이 종료되었습니다.

 

SKIET 공모주 청약

지난 4월 28~29일 양일간 SKIET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었습니다.

 

공모주 청약 사상 가장 큰 증거금인 81조가 모인 공모였고요. 일반 공모자에게 희망적인 뉴스는 우리 사주의 청약이 미달 나면서 그 107만 주의 물량이 일반청약에 추가되어 최종 경쟁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최소 청약단위인 10주씩 할 경우 균등 배분에 따라 미래에셋과 SK증권에서는 1주를 받고 SK증권은 약 42%확률로 추첨하여 1주를 더 받고, 미래에셋은 4%의 확률로 한주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국투자는 80%확률로 1주를 추첨받고, 삼성과 NH는 약 10% 확률로 1주를 받게 됩니다.

 

즉 52.5천원씩 5곳의 증권사에 투자하였다면, 최소 2주에서 확률에 따라 최대 7주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청약은 최소금액을 청약한 투자자가 70%에 달할 정도로 마지막 중복 청약이라는 홍보를 통해서

 

많은 청약 초보자가 참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복청약 제도의 문제점 

 

다만 현재의 중복청약제도는 이번 SKIET와 같이 청약제도가 과열되고, 친인척의 계좌로 쪼개기 중복청약을 하는 등

 

기업의 공모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상장기업 222개 중 76%나 공모가보다 높게 주가가 형성됨으로써,

 

낮은 리스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 인기가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 3월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 9월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대부분의 공모주는

 

공모 초기에 추가가 실제 가치보다 높게 형성되고, 몇몇 주식은 아예 그때 가치를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6월부터는 중복청약을 금지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중복청약의 막차인 SKIET에 많은 자금이 몰리게 되었습니다.

 

공모주 청약 Q&A

 

이번에 SKIET를 통해서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질문이 많이 나오는데요.

 

주요 Q&A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서 주식을 살 사람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주식은 시장에서 바로 사고팔 수 있지만, 공모주는 아래와 같이 기업 가치 산정부터 시작하여

 

공모가가 결정되면 이에 따라 공모주 청약을 하고, 증거금을 환불하며 신규 상장이 되게 됩니다.

이번 SKIET의 사례를 예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 4/26일 공모가가 결정(10만 5천원)
  • 4/28~29 공모주 청약 (5개 증권사, 최종 경쟁률 288대 1 )
  • 5/3일 공모주 확정 및 증거금 환불
  • 5/11일 SKIET 상장

2. SKIET의 따상시 예상 수익금은?

아마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내용인데요.

 

상장일 주가는 유가증권 상장 규정상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상한가는 전일 주가의 30%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SKIET의 경우 따블로 상장한다면 21만 원으로 상장이 되고,

 

이후 상한가까지 간다면 최고 27만 3000원까지 오를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차익은 공모가 10만 5000원에서 27만 3000원을 빼면 주당 16만 8000원이다.

 

이번 확률상 균등배분으로 3주를 받을 경우를 가정하면 당일 최대 50만 4천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모가

따블

상한가

이익

균등배분 3

  105,000

  210,000

  273,000

  168,000

      504,000

 

3. 올 하반기 남은 공모주는?

올해 남은 공모주중 큰 기업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이 있습니다.

4. 공모주 청약 증거금과 경쟁률 그리고 배정수량

공모주의 금액과 경쟁률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이 오시는데요.

 

이번 SKIET의 경우를 예로 들면 증거금은 50%이기 때문에, 공모가 10만 5천원의 절반(52,500원)이 있어야 1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청약 주수가 10주이기 때문에 525,000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SKIET를 기준으로 균등배분이 1:1로가정하고 비례배분이 288대 1이라면 아래처럼

 

청약주수에 따라 균등배분(A) +  비례배분(B) 배정수량을 합쳐 최종 배정(C)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약주수

 증거금()

 균등배분(A)
*1:1 가정

 비례배분(B)
*2881 기준

 최종배정수량(C)

        10

      525,000

          1

         0

              1

       100

   5,250,000

          1

          0

              1

       300

  15,750,000

          1

          1

              2

     1,000

  52,500,000

          1

          3

              4

실제 어플에서도 어플마다 다르나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수량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5. 균등배정은 많이 넣을 수록 확률이 높나요?

균등 배정의 경우 10주를 하나 비례배분(288대1 기준)보다 낮다면 10~250주를 하는 경우에는 다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이번 같은 경우 미래에셋에 넣으셨다면 52.5만원(10주)과 1,312만원(250주)은 동일하게 비례물량 1주만 받게 됩니다.

 

그리고 청약 주수는 증권사별로 단위가 있기 때문에 288이렇게 청약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의 경우 청약단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250주는 받지 못하고 300주를 신청하면 비례물량을 1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 경쟁률과 청약주수를 고려하셔서 돈을 입금하셔야 합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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