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상

역대최고 경쟁률 - 성일하이텍 공모주

Alltact 2022. 7. 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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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공모주 시장에 오랜만에 희망적인 공모주가 나왔습니다.

 

바로 2차전지 리사이클 관련 업체인 성일하이텍입니다.

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포함돼 있는 리튬이온2차전지(2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전문기업입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양극재는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에서도 전지의 전압, 에너지밀도, 수명, 출력 등을

 

결정해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히는데요. 배터리 셀 가격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가의 소재입니다.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과 사용 후 발생하는 폐배터리 등을 리사이클링해서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탄산리튬 등 양극재의 기초가 되는 원소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 중국, 헝가리, 인도, 폴란드 등지에

 

법인과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현재 미국, 독일, 스페인 등의 해외법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법인들은 파분쇄를 포함한 물리적 전처리를 하는 리사이클링 파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외법인을 통해 제조된 배터리파우더는 전량 국내 군산 하이드로센터(2차전지 소재생산 공장)에서 제품화됩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해외법인을 확대하면서 이를 처리하는 하이드로센터의 규모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2020년 하이드로센터 군산 제2공장을 준공해 생산량 확대와 함께 탄산리튬·액상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제품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성일하이텍 지분중 삼성물산이 있구요.

 

성일하이텍은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등록 19건과 해외 등록 4건 등 총 23건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전년도 성일하이텍 매출액은 1472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이었다.

 

올 들어선 1분기에만 매출액 515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약해뒀다.

 

작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코발트(49%)와 니켈(39%), 리튬(6%), 구리(4%) 순이다.

 

성일하이텍 비교 기업

 

성일하이텍은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천보 등을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최종 비교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에비타 멀티플(EV/EBITDA) 평가방법을 사용해 가치를 평가하였는데, 에비타 멀티플은 기업가치(EV)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EBITDA)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올해 1분기 연환산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비교기업의 평균 에비타 멀티플은 31.6배입니다.

 

이를 통해 산출한 성일하이텍의 주당 평가가액은 6만5천833원입니다.

 

회사는 지난 11일~1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권 사상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는데요.

 

수요예측에는 국내 1531개, 해외 255개 등 총 1786개의 기관이 참여해 2269.7대 1의 경쟁률을 최종 나타냈습니다.

 

성일하이텍 공모주 일정

 

성일하이텍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주식수는 66만7500주로 공모가는 5만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으로 삼성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공모가가 5만원으로 책정되며 성일하이텍 공모 규모는 1335억원, 시가총액은 6135억원으로 확정됐다.

 

7월 잔여 공모주 일정

이제 남아있는 공모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환불일에 환불받고 수산인더스트리를 또 공모할 수 있는데요.

이번 주에 공모주가 정말 많이 몰려있으니, 현명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 SK실더스와 원스토어, 테림페이퍼 등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실패하면서 흥행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식투자에는 조심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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