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Alltact 2023. 10. 9. 15:37
반응형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입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대대적인 로켓포 공격과 지상군이 투입되었습니다.

 

7일 하마스는 로켓 수천발을 발사하며 공세에 나섰고, 무장대원들이 직접 이스라엘 영내로 침투해 많은 민간인과 병사들을 인질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하마스가 지배하는 가자지구를 공격해 이틀 만에 양쪽에서 1100명 이상이 숨지고 4400명 이상이 다친 상황입니다. 하마스의 이번 동시다발 공세는 ‘이스라엘판 9·11 테러’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파장이 예상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군사·통치 역량 파괴를 목표로 전쟁을 선언하기도 햇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하면서, 사상자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중동에서 끝없는 보복과 전면전 확산의 위험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분쟁 원인


이번 사태는 지난해 말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가 이끄는 ‘극우 연정’이 출범한 이후 유대인 정착촌 확대와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지배권 강화를 더욱 거칠게 추진하면서 팔레스타인과 갈등을 악화시킨 결과입니다.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자극했고, 또 다른 중요 원인은 미국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평화협정으로 팔레스타인이 ‘버려질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사실상 포기하고,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평화협정을 추진해 온 상황입니다.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믿었던 사우디아라비아마저 이스라엘과 수교를 추진하면서, 팔레스타인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마스는 이번 공격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를 중단시키려는 위험한 도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오랫동안 계속돼온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비인도적 탄압이 문제의 원인인데요.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 극우파 정권이 추진해온, 대화 없는 ‘힘에 의한 평화’의 한계도 분명히 드러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아이언돔?

 

이스라엘은 하마스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아이언 돔’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또 세계 최고의 정보기구라는 모사드와 첨단 감시장비를 갖추고, 미국의 강력한 지원까지 받고 있음에도 이번 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에서 발사되는 로켓 같은 단거리 무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방어 시스템으로 꼽히는데, 레이더를 사용해 위협을 식별하고 진로를 예상해 피해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방공테세입니다.

아이언돔은 비용 효율을 따져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져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미사일만 요격해 격추합니다. 아이언돔이 쏘는 요격 미사일 한 발은 약 5만달러(약 6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언돔이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스라엘 곳곳으로 떨어지는 로켓을 다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점인데요. 외신은 하마스가 한꺼번에 수천발의 로켓을 발사하면서 아이언돔의 동시 대응 역량을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현재 이스라엘은 전국에 10개 포대를 배치한 상태인데 각 포대는 20발의 요격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대 3~4대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언돔은 방어 용량이 1000개가 넘지 않는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싸구려 로켓 다발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태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