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빈센조 촬영지 수주팔봉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지인 수주팔봉에 다녀왔ㅅ브니다.

 

수주팔봉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위치해 있는 수주팔봉은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고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볼 수 있는데요. 수부팔봉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라고 합니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라고 하네요.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수주팔봉 후기

수주팔봉은 현재 차박으로 유명한 핫플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많은 차들이 차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암괴석과 함께 출렁다리가 정말 멋진 곳인데요.

 

출렁다리에 가보면 그렇게 엄청나게 길진 않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투명하지 않아서 다른 출렁다리에 비해서 고소공포증이 있더라도 못갈정도는 아닙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500m 정도 이동하면 전망대에 갈 수 있는데요.

 

수주팔봉 풍경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충주시 유튜버 때문에 충주시 마크는 너무 익숙하네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은 정말 산과 계곡이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폭포쪽을 보면 다리가 있는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아까 아래에서 볼 때와는 다른 탁 트인 풍경이 참 매력적입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한 20분 정도 걸어야 하니 그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빈센조라는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그 드라마의 여운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차박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요. 나중에 한번 차박으로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찾아가는 길도 그리 멀지 않아서 충주를 여행가셨다면 한번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