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대한민국 파리올림픽 수영 800M 계영 최종 6위

Alltact 2024. 7. 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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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수영 800M 계영에서 결선에 올라갔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7초26의 아쉬운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3년간 폭풍 성장하며 7분1초대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던 '드림팀'의 도전은 세계의 높은 벽만을 실감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영국, 미국, 호주가 금~동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영국은 유일하게 6분대(6분59초43)를 기록하며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이 7분07초96으로 16개국 중 7위로 사상 첫 결선 진출을 했습니다. 자유형 100m와 같은 날 펼쳐진 예선전에 나서지 않았던 '200m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가 고심 끝에 자유형 100m 준결선을 기권, 계영 800m 올인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대한민국 양재훈이 1번 레인에서 출발했습니다. 1분49초84, 기록이 조금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9위로 첫 100m를 통과한 후 2번 영자 이호준이 이어받았습니다. 

1분46초45로 주파하며 3분36초29, 9위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김우민이 엄청난 속도로 따라 붙었습니다. 1분44초98의 호기록으로 5분21초27, 8위로 올라섰습니다. '최종병기' 황선우가 역영했는데요. 하지만 황선우의 이번 올림픽 컨디션은 좋지 않았습니다.

 

1분45초99, 7분07초26, 전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6분59초43), 미국(7분00초08), 호주(7분01초98)가 1~3위로 터치패드를 찍고 메달을 가져갔습니다.

한국 수영 간판이자 ‘황금 세대’의 선두 주자인 황선우는 메달을 기대했던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자유형 200m에선 준결승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는 계영 800m 결승에 집중하기 위해 준결승에 올랐던 자유형 100m 출전을 포기했는데요. 개인전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메달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으로 팀을 짠 영국이 6분59초43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미국(루크 홉슨, 칼슨 포스터, 드루 키블러, 키런 스미스)이 7분00초78로 2위를 했습니다.

3위는 7분01초98에 레이스를 마친 호주(맥시밀리언 줄리아니, 플린 사우샘, 일라이자 위닝턴, 토머스 닐)였습니다.

지신제, 페이리웨이, 판잔러, 장잔숴 순으로 입수한 중국은 7분04초37로 4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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