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적정 생활비

이제 회사생활의 황년기에 들어서게 되면 은퇴후 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은퇴후 적정 생활비

 

2023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2인 기준)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324만 원, 최소생활비는 23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는 통곗값일 뿐이고 거주 지역의 물가와 각자 소비 패턴 등에 따라 생활비 금액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은퇴 설계 시에는 통계상 적정생활비를 적용하기보다 각자의 경제적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가구주들이 생각하는 은퇴 후 ‘적정생활비’는 월평균 336만 원, ‘최소 생활비’는 24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은퇴한 가구주 57%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은퇴한 가구의 실제 은퇴 연령은 62.8세로 나왔으며, 생활비는 주로 공적 수혜금 31.9%, 공적 연금 29.5%, 가족 수입 24.3%, 기타 8.9%, 개인 저축액, 사적 연금 5%로 나왔습니다. 

 

 

다만 노후를 위한 준비가 안된 가구가 52.5%로 절반이 넘는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응답 가구의 경제적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은퇴 후 실제 조달할 수 있는 예상 금액은 평균 월 212만원에 그친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이 금액은 최소 생활비보다 39만원, 적정 생활비보다는 157만원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은퇴후 노후 생활비 계획하기

 

노후생활비는 주관적 노후생활비, 즉 어느 정도 노후생활비가 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생활비인데요.. 같은 조사의 연령대별 가계지출 금액을 보면 50대 4,038만 원, 60대 2,987만 원, 70대 1,762만 원, 80대 이상 1,148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현재 본인이 사용하는 월별 지출 금액이 얼마인지를 한번 판단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