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의 사업자가 변경되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표시 금액보다 5~10% 저렴하게 구매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그동안 종이형은 조폐공사, 카드형은 KT, 모바일은 비즈플레이라는 업체가 발행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추석에 15% 할인이 대란이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https://dorudoru.tistory.com/559434
15% 할인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사용하기
이제 티메프와 함께 상테크가 없어지면서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의 인기가 높아졌는데요.거기다가 추석을 맞이하여 15%할인을 해줘서 엄청 인기입니다.온누리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
dorudoru.tistory.com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은 지류(종이)형과 카드형, 모바일 등 3종류로 나뉘어 있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기관을 하나로 통합 것으로, 주체 기관은 소상공인진흥공단입니다.
다만 이 통합플랫폼의 사용자가 많은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을 새롭게 맡게 된 한국조폐공사가 결국 문제를 터트렸습니다. 통합 앱이 오픈하자마자 오류가 발생하며 '먹통'이 된 것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은 3월 1일 0시부터 오픈이 됐으나, 오전 10시께부터 백화 현상이 나타나며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신규 사업자인 한국조폐공사는 정상 오픈을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준비 미흡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요.
앞서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난 해 6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운영 대행'과 관련한 제안요청서를 송부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예산 규모는 557억7천만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사업입니다.
일반 경쟁 입찰에 지원한 업체는 기존에서 서비스하던 웹케시그룹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였다고 합니다. 이 중 비즈플레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입찰에서 기술 점수를 높게 받아 우위에 있는데요. 하지만 최저 투찰 비율이 기획재정부에서 예규 변경(60%→70%) 한 것을 인지하지 못해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사업권은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가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조폐공사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에 대한 역량이 없다는 것이 처음부터 문제였습니다.
시작부터 삐그덕 거렸는데요. 한국조폐공사는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을 1월 1일부터 맡을 수 없다고 소진공 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입니다. 업무 이관과 하도급 업체 선정 등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운영 일정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3월 1일에 오픈했으나 역시 언제나 문제는 발생하게 됩니다.
법과 원칙을 무시한 한국조폐공사의 갑질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책임은 아무도 지지않고 피해는 일반 시민들만 보는 구조인데요.
빠르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린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스타뱅킹 공동인증서 갱신하기 (0) | 2025.03.11 |
---|---|
연말정산 수정 신고하기 - 부양가족 잘못 등록 (0) | 2025.03.05 |
갤럭시 S25 모바일 신분증 얼굴 인증 안됨 해결하기 (0) | 2025.02.26 |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에 손실 입은 회사 목록 (0) | 2025.02.16 |
연금저축 ISA 이중과세 논란 (1)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