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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타코 무슨 뜻?

Alltact 2025. 6. 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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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자가 트럼프에게 타코라는 별명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의 새로운 별명 타코

트럼프에게 붙은 새로운 별명

타코(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 트럼프는 늘 겁을 먹고 물러선다 뜻인데요. 최근 뉴욕 금융가에서 퍼지기 시작한 조롱성 신조어입니다.

지난 2일 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 로버트 암스트롱이 처음 사용한 이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적 압박이나 시장 불안이 커질 경우 관세 등 강경 조치를 곧바로 철회한다”는 비판에서 비롯됬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최근 유럽연합(EU)에 대해 예고했던 50% 관세를 이틀 만에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 표현이 언론을 통해 널리 퍼지자 지난 28일 한 기자가 백악관에서 이에 대해 직접 트럼프에게 질문했고, 트럼프는 “불쾌한 질문”이라고 해당 기자를 몇 차례나 질책하며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마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직접 TACO에 대해 반응을 보인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를 조롱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들이 쏟아졌다. 멕시코 전통 음식인 타코에 둘러싸인 모습의 트럼프, 닭 복장을 한 트럼프, 혹은 타코와 닭이 결합된 이미지까지 등장하며 X와 블루스카이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달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2004년 코미디 프로그램 ‘SNL’에서 닭 복장을 한 출연진과 함께 춤추던 장면, 2016년 멕시코 명절을 기념해 트럼프가 뉴욕 트럼프타워 식당에서 ‘타코볼’을 들고 웃고 있는 사진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약한 별명을 붙인 뒤 반복 사용하면서 정치적 상대방을 조롱하곤 했는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바이든)’라 불렀고, 공화당 경선 상대자에겐 ‘낮은 스태미나(low stamina·활기가 없다)’라면서 손가락질했습니다. 최근엔 연준 의장을 향해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결정이 늦은 남자)’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트럼프에게도 달갑잖은 별칭이 생긴 것입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그의 관세 정책을 금융시장이 ‘타코(TACO)’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신조어: 타코 트레이드 (트럼프가 관세폭탄으로 협박해도 어짜피 겁이 나 번복할 테니 놀라서 주식 매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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