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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시위 이유와 정리

Alltact 2025. 6.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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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 시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LA 시위 이유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연일 격렬한 시위로 뒤덮였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이후 불거졌습니다. 불법 체류 이민자들을 겨냥한 작전이 본격화되자, 이에 반발한 이민자들과 시민단체들이 나흘째 거리로 나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6월 6일 이민세관단속국이 LA 의류 도매상가를 급습해서 이민자를 체포했고, 이에 시위가 진행되었는데요.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배치되었습니다.

 

시위의 중심: 메트로폴리탄 디텐션 센터


시위는 LA 다운타운의 연방정부 청사 인근 구금 시설인 ‘메트로폴리탄 디텐션 센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인 의류 도매 업체 종사자들과 일용직 노동자들이 체포돼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연행된 곳은 LA 남동부의 파라마운트 카운티, 홈디포 매장 등을 포함한 급습 작전 지역이었습니다.

시위대는 101번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교통을 마비시켰고, 이에 경찰과 주 방위군 300명이 투입되어 최루 가스와 고무탄으로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돌, 쓰레기, 전동 스쿠터를 던지고 방화까지 감행했습니다. 일부 자율주행차 웨이보 차량과 도심 상점들이 불에 타는 등 도시는 시가전 같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격해지는 대응, 번지는 불안


현장에는 기마경찰과 군 장비까지 동원됐으며, 시위 중 체포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도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시위대는 최루 가스에 우유로 눈을 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내란 폭도들”이라고 비난하며, 해병대 투입 및 내란법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더 큰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촉발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지붕 위 한국인들을 더 위대하게’라는 멘트와 함께 총을 든 한 남성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는 1992년 LA 폭동 당시, 경찰이 손을 놓자 상점을 지키기 위해 무장을 했던 한인 자경단(Rooftop Koreans)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입니다.

이번 시위에서 한인 업체와 일용직 노동자들도 단속 대상이 되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1992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당시 수천억 원의 피해에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던 한인 사회는 이번에도 정부의 일방적 단속과 강경 대응에 깊은 불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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