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셀프 주유소 주유시 주의할점

Alltact 2025. 9. 24. 07:54
반응형

 

최근 셀프 주유소 주유시 주의할점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방 결혼식에 참석 후 돌아오던 A씨는 IC 근처 가장 저렴한 셀프주유소에 들러 '가득 주유' 후 삼성페이로 결제했습니다. 12만원이 선결제되었고, 실제로는 7만 9천원어치만 주유되었습니다.

평소처럼 자동으로 선결제가 취소되고 실제 주유 금액만 다시 결제될 것이라 생각한 A씨. 하지만 며칠 뒤 카드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7만 9천원이 아닌 12만원이 그대로 결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유소에 문의하자 "삼성페이는 직접 방문해서 재결제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주유소는 집에서 2~3시간 거리였습니다.

 

셀프 주유소 선결제 시스템

셀프주유소를 사용하면 가득 주유시 15만원이 선결제 됩니다. 아래처럼 일반적으로 가득주유를 누르면 최대값인 15만원으로 먼저 결제가 됩니다.

 


보증금 개념의 선결제: 셀프주유소에서는 고객이 얼마나 주유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득 주유' 선택 시 최대 예상 금액(보통 15만원)을 보증금처럼 먼저 결제합니다.

실제 금액 재결제 및 선결제 취소: 주유가 끝나면 실제 주유된 금액이 결제되고, 먼저 승인된 보증금(선결제)은 취소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드 한도 초과, 체크카드 잔액 부족, 주유가 끝나기 전 카드 제거 등의 이유로 실제 금액 재결제가 실패하면, 처음 결제했던 선결제 금액이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A씨의 경우처럼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시에도 유사한 오류 후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주유소에서만 결제 오류가 4만 건 이상 발생했고, 매년 4~5억 원이 초과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 돈을 지키는 방법! 초과 결제 예방 및 대처법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도 비슷한 피해가 속출하자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초과 결제 피해를 막고, 이미 발생했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예방이 최선! 주유 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영수증 확인은 필수!: 주유 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 '실제 주유 금액'과 '결제 금액'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영수증에 '승인 실패'와 같은 문구가 있는지도 꼼꼼히 봐야 합니다.

카드사 알림 확인: 영수증을 받지 못했다면 카드사 앱 푸시 알림이나 문자로 온 결제 내역을 바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미 초과 결제되었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주유소를 떠나기 전이라면: 즉시 현장 직원에게 문의해 선결제 금액을 취소하고 실제 주유 금액을 다시 결제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주유소를 떠난 후라면: 전화로 결제 취소가 가능합니다. 주유소 연락처를 모른다면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 요청 시 필요한 정보: 결제 일자, 카드 번호, 결제 금액, 승인번호

(주의!) 카드 비밀번호나 유효기간 등 민감한 정보는 절대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삼성페이도 전화 취소 OK!: 일부 주유소의 주장과 달리, 삼성페이 결제도 전화 취소가 가능합니다. 단, 실물 카드 번호가 아닌 삼성페이에 등록된 가상 카드 번호를 알려줘야 합니다.

(예외) 유가보조금 카드는 전화 취소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재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취소 및 환급은 보통 3~4 영업일이 소요되며, 카드사 앱을 통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셀프 주유시에는 금액대로 주유하는 것이 좋으며, 꼭 가득 주유를 할 경우라면 나중에 금액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