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시 인민은행 앞에서 예금 지급 정지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허난성 일대의 중소 마을은행의 예금 인출 중단 사고는 지난 4월부터 본격화됐는데, 피해자들은 예금인출 사고 규모가 4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7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허난성 은행보험관리국은 11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관내 4개 시골은행 예금 인출 중단 사태와 관련해 오는 15일부터 당국이 피해 고객에게 단일 기관당 1인 5만 위안(약 970만원)이하의 예금을 대신 지급한다고 밝혔다. 예금 피해 발생 원인 중국 시골은행 부실 문제는 지난 4월 허난성 정저우의 시골은행 4곳이 예금을 동결하고, 예금주들이 이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면서 불거졌다. 이런 소형 시골은행은 최근 몇 년간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