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4차 대유행이라고 할 만큼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도발 델타변이가 최근 30.8%까지 치솟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의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되어서 나타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ACE2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이를 통해서 세포안으로 들어가서 감염됩니다.
그리고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되면서 백신의 중화항체가 잘 작동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델타변이의 경우 학명은 B.1.617.2이고, 인도에서 최초 발견되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이중변이가 되었으며,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하여 2.5배나 높고 잠복기가 2~3일로 줄어들었습니다.
델타 변이는 아래 블로그에 잘 정리가 되어있더라고요.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dorudoru.tistory.com/1786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델타변이만 374건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람다 변이
WHO에 6월 14일에 페루에서 변이로 등록된 람다 변이는 C.37입니다.
WHO는 그리스 알파벳 순서로 변이를 이름 지어서 관리하고 있고요.
우세 종인 알파, 베타, 감마, 델타는 위험 변이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WHO에서는 아직 위험 변이인 Variants of Concern (VOC)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관심 변이인 VOI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발생한 11번째 변이인 람다 변이는 남미에서는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82%나 되는 확진자가 람다 변이라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람다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요.
특히 칠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8%에 달하나, 치명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남미에서는 코로나 병실이 100%에 달하는 등 포화상태로 치명률 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남미에서는 주로 중국산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예방 효과 역시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람다 변이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람다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치명률이 높다거나 돌파 감염이 잘된다는 보고는 없는데요.
아직 발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사 데이터도 부족하고, 남미의 상황이 절망적인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좀 더 연구가 진행돼서 위협적인 변이라고 생각된다면, 위협 변이인 VOC로 상향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확진자가 폭증하는 추세인데요.
이럴 때 코로나 19 예방 규칙을 잘 지키고, 안정적으로 확진자 추세를
관리하지 않으면 의료시스템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니, 이에 맞춰서
최대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선별진료소의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서 검사 받을수 있으니, 확인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021.07.13 - [일상다반사] - 서울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혼잡 현황 지도 공개
사실 아직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많이 밝혀진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방역에 대한 노력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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