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 아웃이란?
미닝 아웃은 신념(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인데요.
즉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하여 구매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MZ세대는 이런 미닝아웃에 적극적인데요.
SNS가 워낙 발달되어있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미닝아웃은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에도 계속 존재했습니다.
미닝아웃이 활성화 되니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ESG를 점차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닝아웃은 어떤 관점에서는 고정관념(스테레오 타입)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그 물건과 사람을 동일시 하는 방식이죠.
인터넷에 유행하는 밈중 하나인 양아치 패션과 같은 것도 큰 관점에서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닝아웃을 잘 활용한 기업은 최초의 Tom's 슈즈입니다.
신발 하나를 사면 제 3세계에 신발을 하나를 준다는 'One for One ' 은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며
탐스가 엄청 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탐스의 성공은 거기까지 였습니다.
지속적인 품질 이슈와 카피캣들로 인하여 탐스 슈즈는 부채만 가득 남게 되었습니다.
선하기만 하다고 해서 비지니스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 사례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미닝아웃은 일본제품 불매입니다.
한일 관계가 정말 날마다 악화가 되는 상황에서 MZ세대에게 일본 불매는 핫한데요.
현재 일본 제품 불매는 사실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본 제품을 안산지 약 2년 정도가 되었는데요. 처음엔 좀 불편하였지만 지금은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19년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은 이제 2년차가 되어가는데요.
사실 일부에서는 조금 느슨해진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많은 일본차와 일본 맥주등은
매출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번 시간에는 미닝아웃의 뜻과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점차 예전의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형태인데요.
소비자들이 예전과 달리 집단으로 연대하여 더 나은 소비를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닝아웃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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