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파친코 5회 리뷰

Alltact 2022. 4. 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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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의 오리지널 작품인 파친코가 벌써 5화가 공개되었습니다.

파친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8부작 드라마입니다.

 

일제강점기의 조선인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있구요.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한국을 떠난 이민자의 치열한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재일 한인(자이니치)의 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는데요.

 

일제 시대의 일제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5회에서는 선자와 복희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려 민감한 문제인 '위안부'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선자는 아들 모자수와 함께 한국으로 왔는데요.

한국은 이미 너무 많이 변해버렸고, 부산 영도에서는 그 어떤 추억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산소를 찾던 중 하숙집일을 도와주던 언니인 '복희'를 만나게 되고, 일본으로 떠난 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만주 공장에 좋은 일거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떠났던 선자의 어린 시절 친구인 복희와 동희는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행복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 만주 공장에 간 것은 일제가 위안부를 모집할때 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고향도, 자신들도 변해버린 가운데 동희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다시 과거의 선자는 요셉이 사채를 쓴 것을 갚기 위해 한수에게 받은 시계를 파는데요.

 

많이 배우지 못햇지만 선자는 사채업자와도 그리고 전당포와도 당당하게 싸웁니다.

 

부자집 귀한딸로 자란 경희와는 다른 강단있는 모습이죠.

앞으로도 이방인으로 살아갈 선자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그렇게 싫어하는 이야기를 애플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일본 내 애플 점유율이 거의 50%에 육박하고 한대 56%의 점유율까지 보였는데요.

 

일본에서 싫어하는 이야기를 배짱있게 하는 애플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엄청난 제작비를 통해서,

 

드라마 자체는 영상미도 좋고 한회한회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빨리 한주가 지나가서 다음회차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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