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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마켓 총기 난사사건

Alltact 2022. 5.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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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뉴욕주 한 도시의 슈퍼마켓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18살 백인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희생자 대부분은 흑인이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2시 반쯤,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비원과 직원, 고객 등 모두 10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올해 18살인 백인 남성 페이튼 겐드론이라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군용으로도 쓰이는 소총 2정과 방탄 헬멧, 조끼로 중무장을 한 상태였습니다.

 

또 자신의 범행 장면을 동영상 SNS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중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해당 내용을 중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페이튼 젠드런(18)은 극우 음모론인 이른바 ‘대체이론’에 심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하는데요.

젠드런은 180쪽에 달하는 광기 어린 성명을 온라인에 올리고 미국의 백인 사회가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제드런은 충격적인 행각은 이러한 '인종차별 문서' 작성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총격 하루 전날 버팔로 지역과 슈퍼마켓을 정찰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범행 과정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그는 계산대 뒤에 숨은 백인에게 총구를 겨누긴 했지만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총을 쏘진 않았다.

트위치 측은 범행이 생중계된 지 2분 만에 해당 방송을 종료시켰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백인 대체론이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형 인종 범죄의 배경이 된 ‘백인 대체론’은 프랑스 작가 르노 카뮈(75)가 설파한 주장입니다.

 

이 이론은 세계를 좌우하는 극소수의 권력집단이 아프리카와 중동 이민자를 유럽에 유입시켜 

 

백인을 몰아낼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엔 극우 인종주의와 종말론을 결합한 괴상한 주장쯤으로 치부됐으나 점차 세력을 얻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프랑스 대선에서도 이를 주장한 후보가 있었고,

 

미국에서는 <폭스 뉴스> 유명 진행자 터커 칼슨이 공공연히 백인 대체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정말 많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나는데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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