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터키 국호 변경

Alltact 2022. 6.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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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세대를 가르는 하나의 차이가 생길 예정인데요.

바로 형제의 나라 터키입니다.

 

유엔이 6월 1일 '터키(Turkey)'에서 '튀르키예(Turkiye)'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터키가 이처럼 국호 변경을 요청한 것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영어식 표현에 대해

 

불만의 여론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공용어인 영어 단어 '터키'가 '칠면조'를 뜻하는 데다가,  또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로 불러왔고 터키어로 표기한 정식 국호 역시 튀르키예 공화국이다.

터키 정부는 작년 12월부터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6월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예전에 원소기호의 이름이 변경되면서 한때 이슈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나트륨과 칼륨은 이제 소듐과 포타슘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밀라아제 역시 아밀레이스가 되었죠.

관련되서 다양한 단어가 세대차이를 나타내는데요.

척추 대신 등뼈, 신장 대신 콩팥 등등 신기하네요.

그리고 과학용어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요오드가 아이오딘, 부탄이 뷰테인 등 용어가 변경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대한화학회가 화합물 명명법을 개정하며 미국식 발음 사용을 권장해서 발생했는데요.

이제 터키를 아는 사람은 옜날 사람이 되는 것 같네요.

 

이제 이런 단어로 세대 구분이 되다니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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