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또 하나의 횡령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KB 저축은행의 횡령사건인데요.
KB저축은행 횡령
어제 기사를 통해서 100억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6년간 빼돌린 KB저축은행 직원이 구속됐다고 합니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인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
해당 직원은 KB저축은행에서 기업들의 대출 자금을 관리하는 직원이었는데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사이 6년간 94억원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그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이 추가 대출을 희망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대출자금을 받고 받은 자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게다가 추가 대출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의 대출서류 신청서와 대출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필요한
내부송금요청서를 위조하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횡령한 돈이 94억 원이었습니다.
당초 은행 작년 자체 조사에서는 30억원대의 횡령으로 알려졌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94억으로 금액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직원은 결국 구속이 됐는데, 빼돌린 돈은 도박에 거의 다 써버렸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 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강민국 의원실에서 밝힌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횡령으로 적발된 임직원은 174명, 규모는 천억여 원에 달합니다.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면
업권별로 살펴보면, 횡령 임직원의 경우 은행이 91명(52.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험 58명(33.3%), 증권 15명(8.6%), 저축은행 7명(4.0%), 카드 3명(1.7%) 순이다.
횡령금액 규모는 은행이 808억 3410만원(74.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저축은행 146억 8040만원(13.5%), 증권 86억 9600만원(8.0%), 보험 47억 1600만원(4.3%), 카드 2억 5600만원(0.2%) 순이었다.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633억7700만원, 저축은행이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이 77억8320만원,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이 40억1200만원, 보험사 중에서는 KB손해보험이 12억300만원으로 횡령액이 가장 많았다.
또한 횡령 직원이 가장 많은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17명, 저축은행은 참저축은행으로 2명, 보험사는 동양생명으로 8명,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4명이다.
이중 환수액은 127억원으로 회수율은 11.6%이다. 업권 중엔 저축은행의 횡령액 환수율이 5.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은행이 8.4%, 보험이 23.2%, 증권이 43.2%의 환수율을 보였다.
[횡령 순위]
오스템임플란트 : 2,215억원
우리은행 : 614억원+50억원
계양전기 : 245억원
서울 강동구청 : 115억원
KB저축은행(★신규진입★) : 94억원
한국수자원공사 : 85억원
새마을금고 : 40억원
아모레퍼시픽 : 30억원
클리오 : 19억원
신한은행 : 2억원
롯데 : 0.7억
두산 : 레고/상품권
삼성 : 탕수육
삼립 : 포켓몬 스티커 600장
삼다수 : 생수 16,128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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