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상

파킹통장으로 유명한 페퍼저축은행 불법 대출 1100억원

Alltact 2022. 9.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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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사를 통해 알려진 사실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이 2년간 1100억원대 작업대출을 취급하였다고 합니다.

페퍼저축은행?

1982년 10월에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페퍼그룹의 자회사이며

 

현재 대표자는 장매튜하돈이며, 상호저축은행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어플레이(Fairplay)로써 퍼펙트(Perfect)한 승리를 추구한다는 뜻에서 '페퍼'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작년 매출액은 약 4578억 수준이며 종업원은 512명이라고 합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40번지입니다.

올해 9월초에 페퍼스 파킹통장을 5천만원 한도로 연 이율 3.2%의 고이율을 주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배구를 보신다면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구장 역시 페퍼스타디움이구요.

페퍼저축은행 불법 대출

최근 가장 높은 이율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페퍼저축은행인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계좌를 개설하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5위의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불법대출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1100억~1200억원 규모의

 

작업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금감원은 지난 4월4일부터 5월6일까지 5주간 페퍼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고강도 수시검사를 진행해

 

작업대출을 적발하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조작된 서류 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였고

 

개인 사업자 대출은 사업 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야 하나, 서류 조작하여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개인사업자 대출이 2020년 9544억 수준이었으나 1년만인 2022년에는 2배인 1조 8391억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상적인 가계대출 증가율은 50%에 불과하였는데 엄청난 속도였습니다

특히 더 많은 대출을 받기 위해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던 가계대출을 모집인이 먼저 갚고, 사업자 대출이 실행되면 상환자금과 함께 작업대출 수수료까지 받는 수법도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고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90%까지 잡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몇 년간 개인사업자 대출을 크게 늘리며 성장했다. 이 회사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0년 3월 말 9544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조8391억원으로 93%(884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55%)의 2배 가까운 속도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8847억원) 가운데 불법 작업대출이 약 13%에 달한다.

금감원은 이번 적발건에 대해서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다른 저축은행 역시 줄줄이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에 은행에서의 횡령 사건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불법 대출까지 발생해서 정말 믿을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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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예금자보호가 되는 5천만원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예전 저축은행사태처럼 늦게 돌려받을 수 있으니,

 

다른 저축은행으로 옮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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