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상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Alltact 2024. 2.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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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코스피 공모청약에 도전하는 에이피알이 이슈입니다.

 

에이피알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사업자인 APR이 상장을 시도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장된 후발 주자들의 밸류에이션에 비해 낮게 책정된 공모가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흥행이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14만7000~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되어 현재  14~15일 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에이피알은 지난 2~8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18대 1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고, 참여 기관 투자자 중 1913곳이 공모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상황입니다.

현재 확정 공모가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에이피알의 코스피 상장일은 27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입니다.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 상황

어제 진행된 에이피알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137대 1에 달하며, 다만 주식수가 많지 않아 주관증권사 균등주식수 0.13~0.14주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APR의 총 공모주식 수는 37만9000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20만8450주), 20%(7만5800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9만4750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청약주식수는 1083만5860주이며 균등주식수 0.13주, 경쟁률 142.95대 1, 증거금은 1조3545억원이다. 하나증권의 청약주식수는 216만4530주로, 균등주식수는 0.14주이며 경쟁률 114.22대 1, 증거금은 2706억원으로 집계됬습니다.

 

2014년 2억원의 매출을 냈던 에이피알은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37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의 매출액 연평균증가율(CAGR)은 157.4%에 달하는 알짜 기업인데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8%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47%입니다.

김 대표는  에이피알의 성장 요인으로 ▲자체적인 글로벌 D2C(소비자 직거래) 유통망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통한 뷰티 패러다임 선도를 꼽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매출 비중은 37%에 달하며, 김 대표는 해외매출이 미국(27%), 중국(20%), 일본(18%), 홍콩(17%) 등 어느 한 국가에 편중도지 않고 고르게 분포됐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번 공모주는 4개가 같이 진행되는데요. 케이웨더, 이에이트, 코셈, 에이피알까지 과연 어떤게 가장 성공적일지 궁금합니다. 균등 주식이 엄청 낮습니다.

 

상장일에 한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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