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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AI 열풍 - 딥시크, 알리

Alltact 2025. 1.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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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AI가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며 AI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딥시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새롭게 공개한 AI 모델 ‘딥시크 R1’이 전세계 AI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혁신은 2022년 챗GPT의 등장처럼 큰 충격을 주었으며,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 비견되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딥시크는 이 모델을 두 달 만에,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 개발했으며, 그 비용 역시 기존의 AI 모델 개발비용에 비해 훨씬 적은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딥시크는 ‘딥시크 R1’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챗GPT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주장하며, 이 모델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 비용이 단 557만6000달러(약 80억6000만원)로 밝혀졌다. 이 비용은 AI 모델 하나를 개발하는 데 보통 1억 달러(약 1445억원)에서 10억 달러(약 1조4450억원)가 드는 미국의 주요 AI 기업들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딥시크가 사용한 칩은 엔비디아의 H800으로, 중국에 수출이 제한된 고성능 칩의 저사양 버전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AI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 수출을 제한했지만, 딥시크는 이를 극복하고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리콘밸리에서는 딥시크의 성공이 AI 분야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성공적인 모델 개발은 AI 분야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존의 고비용 AI 모델 개발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딥시크는 기존 AI 모델들과 동일한 성능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픈AI와 같은 기존의 미국 AI 기업들은 가격을 낮춰야 할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AI 개발과 관련된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대폭락했습니다.



딥시크의 성공은 미국과 중국 간의 AI 경쟁을 더욱 격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딥시크의 성공이 미국의 첨단 기술 통제 실패를 의미한다고 평가하면서도, 두 나라 간의 AI 경쟁이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중국의 검열 문제와도 연결된다. 일부 사용자들은 딥시크가 제공하는 답변에서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과정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중국에서 발언의 자유가 법적 권리로 인정되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처음에는 홍콩 시위 진압, 인권 탄압 등의 내용이 포함된 답변을 보았으나, 곧 그 내용이 삭제되고 "저는 아직 이런 질문에 대한 접근법을 모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는 딥시크가 중국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검열을 반영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미국 해군은 딥시크의 챗봇 앱 사용을 금지했다. 그 이유는 딥시크의 AI 모델이 잠재적인 보안 및 윤리적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AI 기술에 대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알리바바 Qwen 2.5 맥스 출시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 기업 알리바바가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공개하며 AI 경쟁에 새로이 뛰어들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9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AI 모델이 오픈AI의 GPT-4o, 딥시크-V3, 메타의 라마(LLaMA)-3.1-405B 등 주요 모델을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중국 내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5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자사 AI 모델인 '딥시크-V2'를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딥시크-V2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가격을 100만 토큰당 1위안(약 2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알리바바는 자사 모델 가격을 최대 97%까지 인하하며 대응했고, 중국의 다른 빅테크 기업들인 바이두와 텐센트도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욱이, 최근 딥시크는 고성능 칩 없이도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AI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온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딥시크의 저비용 고성능 모델은 AI 기술 발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알리바바와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의 경쟁은 앞으로도 글로벌 AI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 AI 기업들이 선보이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중국산 AI가 이제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는데요. 중국산 틱톡이 SNS 시장을 모두 장악한 것처럼 AI시장 역시 중국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통해서 시장을 장악할 거승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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