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공모주 후기

최근에 서울보증보험 공모주를 진행하였습니다.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공개(IPO)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경쟁률은 9.01대 1로 기록되었으며,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5.35대 1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2월 일반청약의 평균 경쟁률 571대 1이나, LG씨엔에스(064400)의 122.9대 1과 비교할 때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의 IPO 부진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 리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최대주주로, 2027년까지 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을 매각해 5조원 이상의 자금을 회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상장 이후 주식의 잠재적인 매도 물량이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주식하락부터 시작된 최근 공모주 시장의 침체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도 IPO 경쟁률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명됩니다.

 

심지어 서울보증보험은 한차례 IPO를 철회한 후 재도전에 나섰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40.8대 1로, 2월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 826대 1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공모가는 수요예측의 결과를 반영해 밴드 하단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은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배당 정책을 내세웠는데요.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주당 약 2864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배당을 통한 수익보다 주가 하락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배당 정책이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보증보험 공모주 후기

경쟁률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ㅋㅋㅋ 기본 20수량을 했는데 균등으로 20주를 받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저의 공모주 통장은 딱 공모주 만큼만 넣어놔더니 추가입금까지 하라는 안내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서울보증보험 공모주 상장 이후 올라서 조금의 이득을 봤스빈다.

 

약 4만원 정도의 소소한 이득을 얻었는데요.

저는 시초가에 던졌는데요.

 

장중에 3215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손해 안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모주 시장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