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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대한민국 해산물 어종 변화

Alltact 2023. 11. 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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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해산물의 어획량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 변화

현재 지구의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어장 지도는 빠르게 변경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980년대 152만t을 정점으로 최근에는 100만t 미만까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한 남획과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에 따른 조업 어장 축소, 해량환경오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생태계 환경 변화도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80년대에는 잘 잡히던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연간 30만톤이나 잡혔지만 최근에는 명태를 볼 수가 없습니다.

 

 

어종

그리고 대표적인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는 1만톤에서 22만톤으로 변경되었고, 멸치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80년대에 해수면의 온도는 16도였지만, 2014년에는 벌써 17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확실히 따듯해지고 있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일본의 핵오염수 무단 방류입니다.

 

안그래도 어려운 해양 생태계에 일본이 핵 오염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면서 해양생태계가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일본 핵 오염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핵오염수를 뿌릴 경우 구리소오 해류를 따라 전 바닷가로 유입됩니다.

 

동해안은 완전 오염수가 직접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오염수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배관을 청소하던 작업자 5명은 탱크에 흘려보내는 호스가 빠지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 쓴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은 신체 표면 방사선량이 높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28일 퇴원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분출된 액체 양은 약 100mL이며, 외부로 누출되지는 않았다고 후쿠시마추오TV는 언급하였는데요.

작업자들은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체내에 액체가 스며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작업자 1명은 마스크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돼 피폭량이 기준치인 5mSv(밀리시버트)를 넘어섰음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렸다고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해산물을 먹기가 더 힘들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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