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상

대한민국 평균 배당소득 현황

Alltact 2024. 3.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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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기준으로 평균 배당소득 현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에는 배당투자가 적격인데요. 저의 경우에도 배당주 투자를 가장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2022.02.05 - [주린이 일상] - 미국 배당주 투자 1년 후기

 

미국 배당주 투자 1년 후기

작년에 미국 배당주를 1년간 투자하였는데요. 주식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보다는 미국주식이 좀더 안전하다고 생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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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균 배당 소득

배당을 받은 국민 가운데 상위 0.1%가 전체 배당액수의 절반 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배당소득 천 분위’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배당소득을 신고한 인원은 1,723만 6,882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배당소득은 사실 경제활동을 하는 인원은 거의다 받았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국내의 주식투자자가 1400만명 정도이니 거의 모든 사람이 배당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체 투자자들이 신고한 배당소득은 총 29조 1,8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순하게 환산하면 1인당 약 170만원의 배당소득을 받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 가운데 상위 0.1%에 해당하는 만 7천여 명이 받은 배당소득이 14조 3,358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배당소득의 49%를 상위 0.1%가 받은 셈입니다. 이들의 평균 배당소득은 8억 3,200만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배당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기준선은 1억 5,565만 원이었습니다.

배당소득의 중윗값은 4만 9천 원으로 나타나, 상위 0.1%의 기준선 1억 5천만 원은 3천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상위 1%까지로 넓혀보면 배당 소득은 1억 1900만 원으로 나타났고, 상위 1%의 총 배당소득은 20조 4,966억 원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배당소득은 2018년 19조 6,856억 원에서 2021년 30조 7,977억 원까지 늘었으나 2022년에는 5%가량 감소했습니다.

아무래도 2천만원이면 종합소득세 대상이기 때문에 이 것에 맞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 소득의 미래

최근 정부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밸류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나 주주 배당 증가분에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발표하였는데요.



특히 배당받은 주주에게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나 소득공제 등의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양경숙 의원은 "자산 소득의 빈부격차가 극심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초고소득층 세 부담 경감에 골몰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는데요.

 

실제로 이처럼 0.1%가 거의 대부분의 배당소득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부자 감세라는 문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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