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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학생 고문 살인 사건

Alltact 2025. 10.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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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표 관광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중국 국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납치되어 고문 끝에 살해당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해 교민 사회와 국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포트주(州) 지방법원은 지난 8월 한국인 A(22)씨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 3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피의자들은 캄포트주 보코산 인근에 범죄 단지를 차리고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의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람회 간다"던 아들, 3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피해자 A씨는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 박람회에 참석한다"는 말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출국 일주일 뒤, 그의 가족은 A씨의 휴대폰 번호로 "아들이 사고를 쳤으니 해결금으로 5000만원을 보내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연락은 며칠 뒤 두절되었고, 결국 A씨는 출국 3주 만인 8월 초,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사인은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밝혀졌습니다.. 함께 감금되었다 구조된 B씨는 "A씨가 너무 심하게 맞아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였다"고 증언해 이들이 당한 고문이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짐작게 했습니다.

'강남 마약 음료' 사건 주범 연루 의혹…국제 범죄의 연결고리



이번 사건은 202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의 연관성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달아난 중국인 용의자 중 한 명이 바로 당시 학생들에게 필로폰을 섞은 음료를 나눠준 사건의 주범이라는 정황이 포착된 것인데요. 이에 한국 경찰도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해당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A씨가 끌려간 캄포트주 보코산 국립공원 일대는 수도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과 함께 '웬치(Wenchi)'라 불리는 대규모 범죄 단지 밀집 지역입니다. 범죄 조직들은 당국이 관광용으로 조성했다가 텅 비어버린 리조트나 빌라를 아지트로 삼아 납치, 감금,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일삼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 접수된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 신고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30건에 달해, 작년 한 해(220건) 수치를 이미 넘어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내각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경찰 수뇌부와 회담을 갖고 '코리안 데스크(한인 범죄 전담 경찰)' 신설과 현지 파견 경찰 증원 등을 논의 중입니다.

 

사실 천만원을 한국에서도 벌기 힘든데, 우리나라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캄보디아에서 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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